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역 일원에서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연수구 송도동 11-2 일원 1만2천501㎡의 터에 들어서는 센터는 오피스(지상 17층),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으로 총 3개 동으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센터와 패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시설이 있다. 여기에 형지엘리트와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 형지그룹의 사업부문들이 입주한다. 판매시설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등이 계획됐다.

센터가 들어서면 그룹의 본사 및 계열사가 이전하고 송도 뉴욕패션주립대학(FIT)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 임직원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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