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중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고교 선택 설명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24일 부천대학교 한길아트홀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부천의 전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고른 성장을 지원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는 2년째 맞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홍보환경을 개선해 올해도 학생 중심의 공감 설명회로 운영하고 있다. 1부는 학교별 홍보시간으로 진행되며, 2부는 시범지구 설명회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통해 중3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2부 설명회에서는 2차 연도를 맞이한 시범지구의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안산 강서고 조진태 교감이 ‘변화하는 입시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진로·진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이번 고교 선택 설명회에는 23개 일반고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4개 특성화고등학교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고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제공하는 소통의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맹성호 교육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의 폭을 넓힌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은 부천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며 더불어 학생 자신에 대해 고민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노력할 수 있도록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이 가득한 부천교육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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