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2일 인천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 대표는 2016년 12월 취임해 임기가 1년 2개월 가량 남아 있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최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면 그는 문화재단에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첫 번째 수장이 된다.

그는 그동안 지역문화예술계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은 이달 들어 세 번이나 입장 발표를 하며 문화재단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소통 부족 등이 큰 이유로 꼽혔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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