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야수들과 신인선수, 군 제대 선수, 코치진 등 36명이 참가하며 박경수,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과 회복·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kt 관계자는 "1.5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강한 백업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캠프에 외국인 인스트럭터 3명을 초빙해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현 밀워키 더블A 타격코치를 맡고 있는 샌디 게레로(Sandy Guerrero)를 비롯해 그렉 히바드(Greg Hibbard)텍사스 더블A 투수코치, 후쿠하라 미네오(Mineo Fukuhara)요코하마 2군 야수 총괄코치가 유망주 기량 향상과 코칭스태프와의 기술 교류에 힘쓰게 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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