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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산, 한국판 할리우드로 떠오른다

인천경제청 - 에스지산업개발㈜ 대규모 촬영장 조성 MOA 맺어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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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이용·공간계획안. <인천경제청 제공>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인천시 중구 을왕산에 영화와 드라마, 한류 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규모 촬영장이 생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월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지산업개발㈜과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사업협약(MOA)을 맺었다. <관련 기사 3면>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호 에스지산업개발㈜ 대표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퍼스 힐은 ‘인천 영화 종합촬영소 및 한류 관광레저 랜드마크(Incheon Fill Untied Studio 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의 머리글자다.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을 맡은 에스지산업개발㈜은 총 사업비 2천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중구 을왕동 산 77-4 일원 80만7천733㎡ 규모의 터를 문화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에스지산업개발㈜에는 에스지이(지분 29%), 현해건설(40%), 아이엠지건설(31%) 등 3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이 지역 개발사업(을왕산파크 52)은 두 차례 민간 공모가 무산되면서 지난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에 재공모를 벌여 2개 컨소시엄 중 사업이행능력이 우수한 에스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는 상호 간 긴밀히 협력해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업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사 채취로 훼손된 을왕산을 복구하고, 1천만 명 이상의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MOA 체결로 을왕산 일대 개발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구역 개발계획 수립 및 지구 지정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해 2020년 하반기께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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