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구 유관기관과 청렴 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명하고 청렴한 연수구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구를 비롯해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연수구노인복지관, 청학노인문화센터, 송도노인복지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청렴실천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청렴 관련 행사 공동 실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회의 등 상호 자료 공유 ▶부패 취약 분야 및 부조리 관행의 제도 개선 공동 협력 ▶부패 방지 청렴제도 개선 및 투명·윤리경영을 위한 공동 노력 ▶청렴활동 육성을 위한 자문과 홍보 등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 청렴실천협의회 소속 전 직원과 함께 청렴 마인드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연수구 실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공공 및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청렴 실천활동을 전개해야 하는 만큼 구 청렴실천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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