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립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책 읽는 부모 아카데미 4차시 강좌를 성황리에 마치고 연이어 놀이 육아를 주제로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대상 독서문화 운동인 북스타트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양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현규 작가가 11월 7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라는 주제로 놀이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놀이 방법 및 책을 이용해 놀이를 확장하는 방법에 관해 강연한다.

두 번째 강의는 서안정 작가가 12월 4일 소흘도서관에서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라는 주제로 놀이 방법 및 잘 노는 아이가 잘 자라는 이유에 관해 강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10월 책 읽는 부모교육을 총4회 진행하면서 부모들의 부모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음을 느꼈으며 이번 놀이 육아 강연주제처럼 부모와 자녀간의 행복한 경험이 책 놀이 육아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영유아 때부터 독서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독서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한 달간 포천시립도서관에서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책 읽는 부모 아카데미는 독서교육작가, 그림책작가, 유아교육작가 등 각 주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총 4회 강연에 총 70여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했던 김모씨는 "이번 책 관련 부모교육을 통해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과 부모가 책읽어주기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강사에게 질문하면서 몰랐던 육아정보를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진행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은 포천시립도서관(lib.pocheon.go.kr) 홈페이지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31-538-3922)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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