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자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의정부 지역 가게 5곳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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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입은 범죄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경기북부경찰청과의 ‘희망나눔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의정부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남성규 ㈜에이치디에스 대표, 이미자 일월담 대표, 조미경 이안심리상담센터장, 이준성 솔가원 대표, 황기수 국민은행의정부홈플러스지점장 등 착한가게 기부자와 오상택 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에 따라 착한가게 5곳은 약정한 기부금액을 매월 기부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범죄피해를 입고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는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의정부 지역 5곳의 착한가게 가입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의 빠른 사회 복귀와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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