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향후 큰 힘 가질 듯 … 이동경로에 주목

괌 인근에서 태풍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세력을 점차 키워나간 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기상청은 제26호 태풍 위투가 괌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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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인근에서 태풍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새벽 3시 기점으로 최대풍속은 97km/h, 반경은 250km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는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다만 이 태풍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26일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당분간 계속해서 서쪽으로 향한 뒤 28일 괌 북서쪽 9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는 괌을 지나 27일께는 필리핀 동쪽 해상을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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