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8102301010008769.jpg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적 우수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만사북통(萬事Book通) 책 읽는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 내 어디서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북 카페’ ▶신간 도서의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는 영상콘텐츠 ‘미디어북’ ▶수원시장이 선정한 ‘이달의 추천도서’ 운영 ▶홈페이지에 직원 간 독서관련 소통을 위한 ‘독서 자유게시판’ 개설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만드는 다양한 시책으로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경영 인증을 계기로 지속해서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쳐 인문도시 수원에 걸맞은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