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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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봉사회, 청계동 지역회보장협의체, 청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여 명은 최근 청계동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포일숲속마을 2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각 가정에서 이불 80여 채를 수거해 정성스럽게 세탁한 후 다시 전달했다.

김영숙 청계동장은 "이불세탁 서비스는 저소득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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