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26회 심천 선물용품 및 가정용품 박람회’ 모습.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26회 심천 선물용품 및 가정용품 박람회’ 모습.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지원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26회 심천 선물용품 및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천 박람회는 2005년 전시산업 관련 국제단체인 UFI가 인증한 행사로, 중국에서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4월과 10월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공예선물품, 미용 및 건강보호제품, 소형가전제품 및 디지털제품, 식품, 생활용품 등 종합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전 세계 6천 개 사가 참여해 약 15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스와디시크릿, ㈜아린, ㈜씨에스이엔엘 등 8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로 ‘선물용품’이라는 주제에 맞는 기능성 화장품, 방향제, 공예조명 등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신 개념의 수공예품을 생산하는 ㈜씨에스이엔엘은 현장에서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50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8개 사는 나흘 간 수백 건의 바이어 상담과 3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해 향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기대가 크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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