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은 오는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주민들은 백일홍, 댑싸리 등과 어우러진 메밀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말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접수한 구민 80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메밀꽃 체험행사도 열었다.
이에 앞서 구는 불법 경작 및 무단적치 지역이었던 선학체육관 주변 공한지 4만㎡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메밀을 파종해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정확한 메밀꽃밭 위치는 선학동 231이다. 선학체육관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선학금호타운 방향으로 걸어오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한편, 구는 내년 봄에는 보리·유채·튤립 등 다양한 꽃과 농작물로 색다른 풍경의 대규모 초화군락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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