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이 WK리그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WK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50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4위 구미스포츠토토(48점)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3위를 기록, 2008년 창단 이후 두 번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수원도시공사는 네 번째 감독인 박길영 감독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펼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29일 오후 7시 경주 황성공원 3구장에서 경주한수원과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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