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노인복지관은 최근 답동소공원에서 ‘쌈지놀이터 1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쌈지놀이터는 지역 노인들의 여가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조성됐다.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의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자유롭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개소식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복지관이 주관했다. 홍인성 중구청장과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시 중구지회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경로당 회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인천시 중구지회 소속 단체인 ‘우리 소리 알리미’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 지역 노인들이 참여하는 대형 윷놀이, 공예교실, 치매 간이검사, 커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는 쌈지놀이터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가요교실과 체조교실, 원예·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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