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예하 전진기지대 소속 윤혁준(28)하사가 23일 대민 의료지원 유공 옹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윤 하사는 옹진군 소이작도 14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부터 헬기 지원 요청, 환자 이송에 신속히 대처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이 마을 보건소장 전출로 의료 지원이 제한됨에 따라 기존 부대 의료업무와 병행하며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해 왔다.

2013년 해군 부사관(239기)으로 임관한 윤 하사는 2016년부터 소속 부대 의무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 하사는 "마을 주민들 모두가 가족과 같은 정을 느낀다"며 "정예 해군의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어진 의료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