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제2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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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교육으로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 이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 9월 말 현재 부천시 인구수는 84만7천579명이고 50~64세에 속하는 베이비부머 인구수는 21만2천269명으로 베이비부머가 전체 인구의 25%를 넘고 있다. 이처럼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중년의 여가, 부부 리모델링, 대화법, 가정의례 등 인생 후반부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장 등 5명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권우 센터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인생 후반기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계획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인생 후반기에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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