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4일 도시환경을 헤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하고 시민일자리 창출을 위한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 발족식을 가졌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시 거주 시민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시민감시단 16명을 선발 구성했다.

시는 현재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을 근절하기 위해 3개조의 전담 단속반이 지도·단속을 하고는 있지만 불법유동광고물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난립된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게 된다.

시민감시단 활동시간은 주된 단속이 취약한 평일야간 및 주말·공휴일이며, 불법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단속에 참여하고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시민감시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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