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청소년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24일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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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청, 교육지원청, 의왕보건소,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학부모단체, 청소년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 내부위원 6명으로 구성하고 경찰서장과 외부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 원인·현황을 분석하고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위기 청소년 선도·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각 단체·기관별 정보공유로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유승렬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경찰도 청소년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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