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3일 고암동 낙지한마리 업소에서 시청을 방문,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식권 1천 장(8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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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홍성표 시의회 부의장, 고귀춘 낙지한마리(고암동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식권은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고귀춘 대표는 "이번 식권 기부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식권 기부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귀춘 대표는 동두천에서 식당을 운영할 당시에도 저소득층 1천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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