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의 현지기업과 주요시장을 방문해 수출가능성 및 경로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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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천시에 따르면 관내 10개 기업 등으로 구성된 ‘2018 이천시 하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하노이와 방콕의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매칭상담을 실시했다.

(주)스마트씰 등 기업 10개사는 두 도시의 현지 바이어들과 113건의 수출 상담을 해 1천449만2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했으며, 64건에 6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우림매스틱공업㈜은 베트남 대도시들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노이 Q사와 향후 진행 프로젝트에 해당사의 제품을 활용하고자 1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 ㈜씰앤팩은 방콕에서 씰링 팩킹을 해 태국 내 유통 및 중국,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고 있는 P사가 동사의 신제품인 링필의 금형 제작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해 향후 연간 18만 달러의 거래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번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차량용 냉동기 제조기업 (주)동인써모는 당시 상담했던 호치민 바이어들과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밖에도 하노이 지역 바이어들과 유력 상담이 진행돼 호치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에 제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파견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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