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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오페라단이 2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크로스오버 평화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평화를 염원하며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마음을 모아 대중에게 친숙한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물해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게 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평화콘서트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아폴론(Apollon)’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팀명처럼 훤칠하고 준수한 용모를 가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된 아폴론은 리더인 테너 류하나와 팝페라 테너 김지훈, 바리톤 조현일이 서로 다른 음색이지만 조화와 감성적인 하모니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자연스러운 조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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