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9일 홍콩에서 개최된 ‘세계 홍콩 모바일 전자쇼’에 보육기업 8개 사가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센터의 대표적 보육기업인 ‘바이시큐’는 스마트 자전거 잠금장치를 선보여 톱10에 선정, ‘베이글랩스’는 톱3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시큐’는 자전거를 뜻하는 ‘Bicycle’에 보안이라는 뜻의 ‘Security’를 더한 합성어다. 자전거용 스마트 자물쇠를 개발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자동 잠금장치는 물론이고 기존 자물쇠의 크고 두꺼운 단점을 보완해 편리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베이글랩스’의 원클릭 스마트 줄자는 테이프를 당기면 정확한 길이 측정치가 즉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고, 단 한 번의 블루투스 연결 클릭으로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전송해 저장된다.

이 외에도 경기센터 보육기업 키튼플래닛, 메를로랩, FTC, 오퍼스원, 오트웍스, August 10 등 6개 사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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