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본격적인 수매철을 맞아 벼 수매 무이자자금 1천170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벌인 순회 방문 점검 결과를 토대로 벼수매 자금 지원에 나선다.

순회방문은 이달 초부터 수라청연합미곡처리장을 시작으로 팔탄농협 RPC,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안성마춤농협 RPC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올해 폭염과 잦은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수매 희망물량을 최대한 제값 주고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벼 수매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농자재 가격 인하와 농작업 대행 및 직파재배 확대 등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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