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가 주최하는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방의 국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1989년 일본 아사히카와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를 맺고 문화·교육·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등 7개 자매도시 요리사가 수원을 찾아 현지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을 열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중간회의에는 97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권찬호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의 수원시의 국제 교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세계 속의 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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