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양평군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양평군체육회·각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1만9천785명(선수 1만5천584명, 임원 4천20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정식 20개, 시범 3개 종목)에 걸쳐 시·군별 인구비례에 따라 1·2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27일 오후 5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에 앞선 식전행사로 오후 4시부터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스포츠 7330 플래시몹, 인기 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복 양평’을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에 이어 생활체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정동균 양평군수의 환영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회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동호인 다짐으로 식을 마친다.

한편, 사전경기 체조에선 수원시와 양평군이, 탁구는 수원시와 오산시가 1·2부 우승을 차지했고, 1·2부 구분 없이 통합으로 치러진 롤러스포츠에서는 오산시가 1위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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