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일원에서 ‘음식문화정책 홍보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음식문화정책 홍보 서포터스는 음식문화 개선사업 정책의 전략적 홍보를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리플릿이나 홍보책자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시대 흐름을 반영해 기획된 활동이다.

서포터스는 지역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우수 음식점이나 특색 음식거리를 직접 방문한 뒤 블로그나 SNS에 후기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의 음식문화정책을 홍보한다. 또 각종 행사에 행사보조요원으로 활동하며 구의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음식문화정책 홍보동영상 촬영, 서포터스 운영지원금 기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보 방법의 다각화 등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지역 음식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