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는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아시아나에어포트㈜ 급유시설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량 위험물 저장소인 급유시설에 대한 유형별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엔 소방인원 63명, 차량 16대가 동원됐으며 아시아나에어포트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T-108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접 탱크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장해 진행됐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특이화재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소방관서의 대응 능력 향상 및 제2의 고양 저유소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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