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본보 사진부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 ‘제18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이처(nature)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의 수상은 지난 1월 ‘지구의 달빛 조각’과 8월 ‘태풍 쁘라삐룬이 만든 먼지 구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사진은 올해 한국보도사진전 심사에 올라간다. 이 기자는 9월 인천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밤과 낮의 큰 기온차로 수분을 머금은 거미줄이 일출 햇살에 반사되는 장면을 취재한 ‘거미와 아침햇살의 현악이중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 네이처와 스폿(spot), 피처(feature) 등 11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24일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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