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27일 청소년들이 기획해 만든 연합축제를 진행한다.

부천마루광장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연합동아리 축제 ‘무지개’는 좀비, 호러를 주제로 혼이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스릴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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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5개 청소년수련시설(부천시청소년수련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및 청소년 유관기관의 연합축제인 ‘무지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부천 청소년 대표 축제로써 올해는 ‘혼스틸러’라는 주제로 좀비게임, 청소년 혼스틸러 클럽, 핼러윈 체험부스, 무대공연 등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는 중고생 20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축제 기획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됐던 청소년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 색다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했다.

두 달 전 부천마루광장에서 2천15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선보인 ‘신스틸러’를 바탕으로 연합축제는 ‘혼스틸러’라는 주제로 11개 체험부스(블러드 에이드, 핼러윈 퀴즈, 타투, 좀비 분장 등)를 운영한다.

청소년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032-325-4300, http://youth.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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