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남시 평생학습축제 ‘펼쳐락(樂)’이 지난 24일 하남시평생학습관 및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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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상호 시장, 백남홍 하남시민회 이사장, 유병기 문화원장, 박종근 기업인협의회장, 학습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나는 평생학습 한 Day(데이)’라는 독특한 표어 아래 배움락·나눔락·소통락·공감락으로 세분화해 학습자와 강사가 함께 어우러져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평생학습관 1층 입구에서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파랑새학교 학습자들의 시화전으로 나이에 굴하지 않는 배움의 열정을 보여 줘 감동을 전해줬으며 젠탱글, 보태니컬아트, 프랑스자수 등의 작품 전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식전행사로 ‘알고 보면 쉬운 재테크’, ‘나만의 홈 에스테틱’을 주제로 ‘공감 릴레이 특강’이, 야외에서는 풍선아티스트, 타로, 핸드프린팅, 도자기공예 등 꼼지락 체험부스를 운영해 삶의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 평생학습관 건물 안팎으로 즐거움과 배움이 가득했다.

개회식 후 아코디언, 플루트, 치매예방춤노리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과 학습자가 하나가 돼 축제를 즐겼다.

특히 행사장 3층에서는 ‘4차 산업혁명 평생학습을 만나다’로 드론스포츠, 코딩 등 시연과 3D프린팅 및 무드등 전시, 가상현실 VR키트와 적정 기술 활용 LED 스탠드 만들기 체험도 이뤄졌다.

김상호 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 스스로 행복해지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평생학습이 시민의 역량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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