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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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은 앞으로 실종치매노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노인대상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치매노인 등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오정서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면서 치매노인(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포함)을 대상으로 지문 및 사진 등 인적사항을 전산망에 저장했다. 이는 실종신고된 노인 등을 발견 시 지문인식을 통해 저장된 인적사항을 확인,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시스템인 ‘사전지문등록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준열 서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우리 경찰에서도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할 것이다"며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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