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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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성과 우수관서는 매년 경찰청에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선발·포상하고 있다.

경기북부청은 전국 17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한 부산청에 이어 2위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3월 개청한 경기북부청은 신설청으로 서울·부산청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음에도 대북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에 맞춘 치안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대테러업무 최우수관서’에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기출 경기북부청장은 "이번 성과는 신설청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한 지역공동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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