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스타 인 리버풀
105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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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스타 인 리버풀’은 1986년 출간된 회고록 「필름 스타는 리버풀에서 죽지 않는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악당과 미녀’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필름 스타 ‘글로리아 그레이엄’과 배우 지망생 ‘피터 터너’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 폴 맥기건은 1970년대 리버풀, LA, 뉴욕의 모습과 1970년대 후반 노던 소울, 디스코 음악을 더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감독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실제 ‘글로리아’가 사랑했던 ‘엘튼 존’의 ‘송 포 가이’를 삽입하고, 리버풀 플레이하우스 극장과 더 크랙 등 유명 펍과 명소들을 촬영 장소로 선택했다.

이 영화는 ‘에브리바디 올라잇’으로 제68회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네트 베닝과 ‘빌리 엘리어트’로 제6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한 제이미 벨이 호흡을 맞췄다.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제42회 홍콩 국제영화제, 제61회 런던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영화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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