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지역 관광공사 노조 6곳(경기·경북·부산·인천관광공사 노조, 대전마케팅공사 노조, 제주관광공사 노사협의회 노조측 대표단)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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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광역지자체 산하 관광공사 노조 대표가 모인 첫 회의로 지역 관광공사가 갖는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지역 관광공사 발전과 노조원 권익향상을 이뤄 내자는 취지로 열렸다. 특히 지역 관광공사 노조는 최근 채용비리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노조의 적극적인 견제로 이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뜻을 모았다.

또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윤성 인천관광공사 노조위원장은 "각 지자체 관광공사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체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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