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25일 수원시청과 함께 ‘2018년 학교감염병 위기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26일까지 수원시청 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관리자와 학교감염병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의 훈련은 수원시청과 각 구별 보건소와 연계해 호흡기 감염병 관련 전문가 등의 강의와 학생 감염병 발생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른 토론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법에 대한 도상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 훈련을 통해 모든 학교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과 관련,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시행했다"며 "학교 감염병 비상 상황 발생 시 수원시청과 보건소의 원활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폭넓게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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