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자유로 등 지역 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해 25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 행락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은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진행됐다.

단속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6명,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5∼0.1%가 1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단속은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이 평소 차량속도가 높아 대형사고위험이 큰 만큼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시로 실시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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