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는 25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유천호 군수, 시의원, 600여 명의 소방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화재 진압 및 재난 현장에서 혼신을 다하는 강화남성의용소방대 조태환 대원 등 16명이 표창을 받았다.

대회는 각종 소방장비를 활용한 소방호스 릴레이와 심폐소생술 등 6개 종목에서 각 대별 열띤 경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CPR 체험교육, 각종 소방 구조·구급장비 전시회 등 119안전문화 대축제로 펼쳐졌다.

진병호 강화소방서장 직무대리는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내 고장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원들의 의용봉공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행사는 강화지역 소방가족의 잔치인 만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간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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