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불순 불온한 의도로 부메랑도 '초점없는 살기'가

'조현병 환자' 관련 이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조현병 환자는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다. 확대 시키기에는 불편한 사안이 되어 버렸다. 왜냐하면 이를 이용해 죄과를 덜 치르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 조현병 환자

조현병 환자를 운운한다는 것이 불온한 의도성을 가진 것처럼 여겨져 입에 떼기도 두려운 것이 현실이다. 핑계거리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극단적으로는 어떤 판단의 근거로 삼아서도 안된다는 논리가 빗발치고 있다. 

최근들어 심신미약이나 조현병 환자 키워드가 끔찍한 살인사건 등과 이어지고 있는데, 형량을 낮추기 위한 방편이라는 지적도 있다.

25일 인천에서 공원을 거닐던 한 조현병 환자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다행이 사망자는 없었지만 끔직한 일이었다.

이전에는 방배초등학교 인질범이 조현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고 인천 초등생 살해범인 여중생들 역시 심신미약이나 정신적 질병 등을 강조한 바 있어 비난받았다.

네티즌들은 "bw*** 모든 조현병이 그런 건 아니지만, 조현병 사건이 너무 많다" "og*** 어떻게 이들을 격리시키죠? 무서워요" "ff*** 중국처럼 강하게 가야 합니다" "bw*** 잠재적으로 너무 무서운 질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나 2017년 4월에는 6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소주병으로 내려 쳤다. 그는 어린이집을 마친 딸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다.

주변 시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황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했다. 황 씨와 피해자들은 일면식도 없는 상태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황 씨가 다짜고짜 소주병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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