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예능 도전’ 소식에 이어진 ‘투병 이야기’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중앙일보는 김한길 전 대표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폐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바로 수술을 했지만 암 세포가 폐 밖으로 전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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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관해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너무 아팠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몰랐다”며 지난해 10월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해 치료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는 “폐암 4기면 대체로 10개월 더 산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0명 중 한두 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신약을 맞았다”며 “다행히 나한테 약이 제대로 맞았다. 신약으로 제어돼서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 1일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연말에 몸이 많이 아팠다. 그 때 아내 최명길이 내 옆에 24시간 있으면서 나를 챙겨줬다. 몸이 많이 회복된 상태여서 이제 홀로서기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제작진에게 출연 요청을 받았다. 나는 찬성했는데 아내는 아직 아니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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