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 형제의 우의에 금이 , 죄목만 열거해도 지옥행 충분

KBS 내일도 맑음에서는 친모가 철저한 음모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상황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응징을 하기로 되찾은 딸을 구박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굳힌다. 

제대로 판을 깔아 일망타진한다는 마음으로 큰 흉계를 꾸민다. 이는 악의 세력을 제거하지 않으면 딸을 찾았다는 발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지한 심혜진은 발표시기를 늦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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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 맑음에서는 친모가 철저한 음모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서 딸의 길러준 엄마와도 입을 맞춘다. 윤복인은 엄마를 되찾아 도란도란 밤을 새우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연상하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자신의 할 도리를 다 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수원은 2세를 가진 것처럼 조작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타인에게 노출돼 위기에 봉착한다. 밤말을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누군가는 이들 악녀모녀들의 흉계를 일찌감치 간파해낸다.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의 태도가 어딘가 석연치 않다는 점을 느끼면서 예의 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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