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끄지 시신, 인멸수순 여부는  '마지못해 억지대답' ... 중국 "트럼프 화웨이 써라"

카슈끄지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사우디 정부의 '마지못한 반응'이 눈길을 모은다.

전 세계가 '암살'로 보고있는 카슈끄지 관련 사안에 사우디 정부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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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슈끄지시신

그러나 최근 여러 정보가 유출되고 암살 의혹이 커지자 우발적으로 사망했다고 했다가, 결국 몸싸움이나 살인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게 보인다'라며 억지 인정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카슈끄지 시신 행방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사우디 탄압이 구시대적이다"라면서 비난 중이다.

이밖에도 최근 중국은 뉴욕타임스의 트럼프 도청 의혹 기사에 펄쩍 뛰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해당 의혹이 '아카데미 시상식' 수준의 연기라면서, 의심이 된다면 화웨이 폰을 쓰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는 자신에 대한 가짜 뉴스 의혹을 꾸준히 주장 중이고, 얼마 전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폭발물 소포를 받았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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