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5일장 사업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5일장은 전통시장의 5일장처럼 매주 수·목요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찾아가는 이동식 상담실로 수급자 발굴, 노령 및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노인돌봄 등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보건, 건강검진, 상담을 더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창문을 열면 공무원이 보인다’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 즉각 응답하는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해나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한편, 복지5일장 운영도 대야동의 다다커뮤니티 앞, 삼미시장 광장 외에도 경로당, 도서관, 독서실 등 생활 현장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철 센터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혈압 검진 및 일자리 적성을 알아보는 MBTI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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