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가 29일부터 임시청사(장안로 37)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노후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공사에 따른 것이다.

신청사는 지하2층∼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임사청사에서 2년여 간 업무를 보게되며, 2층은 행정복지센터가 3, 4층은 주민자치센터, 5층은 동대본부가 입주한다.

분당동은 2만7천여 명이 거주하는 주택밀집지로, 그 동안 광주시 오포읍과 인접해 상대적으로 행정·복지 수요가 많았다.

김헌주 분당동장은 "이번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근 주민들의 행정·복지 수요 만족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임시청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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