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질오염 예방과 청정 연천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처리용량 하루 20㎥~50㎥까지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및 하천 수질오염에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있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1천200여 곳으로 주요내용으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기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하수도법 관계규정에 의거 처분할 방침이다.

정대훤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을 최소화 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