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와 함께 지난 27일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든 ‘제4회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온마을 잔치 Free-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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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몽실학교와 의정부중앙초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올해 혁신교육지구에서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들을 담은 ‘드림하이 동아리 체험부스 및 공연’, ‘온마을 토크’, ‘미래교육 포럼’, ‘미래교육 체험교실 및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온마을 토크에서는 교육장, 시 관계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미래교육도시 의정부를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의정부 미래교육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120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과학, 수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체험을 온마을이 함께했다.

특히 교사들이 운영한 ‘SW기반 수학융합 및 과학융합 및 AR기반 미래수업 체험’(9개 체험부스)은 참여한 모든 학생·학부모가 미래교육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주요사업인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와 의정부지역 꿈의학교 등 52개의 팀이 연극, 뮤지컬, 밴드, 댄스, 보컬 공연을 선보였다.

윤계숙 교육장은 "온마을 잔치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성과 발표 자리"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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