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주요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제1회 도란도란이천 토크 콘서트’가 지난 26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열렸다.

이천 도란도란.jpg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시민, 교통분야 전문가, 교통봉사대,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족한 주차공간과 불법 주정차 해결 방안 모색했다.

토론을 진행한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은 모둠별로 구성된 원탁테이블에서 지역의 주차환경과 불편한 이유, 거주민과 이용객의 주차문화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발표해 주차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시민들은 ▶공설운동장 주차장과 시내 상권과 연계방안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방안 ▶주차장 위치정보앱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엄 시장은 "처음 개최된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는 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민선 7기 시정의 특성과 주요 이슈, 현안사업 등을 고려해 선정한 추진과제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로운 의견 공유와 시민참여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