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미사강변 종합사회복지관(미사13단지)에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노인들의 치매진단을 위해 출장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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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진료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출장 전문의 진료로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양영순 교수(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신경인지 기능검사와 전문의 치매진단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진단 검사 후 원인 확진 검사를 위해 협력병원으로 연계,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도 무료로 추진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까지 제때 챙길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 받은 만 60세 이상 시민에게 조호물품(요실금팬티, 기저귀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치매노인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배움터인 ‘두뇌 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배회 가능 치매노인들의 실종을 방지할 수 있게 지문 등록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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