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은 최근 17가족 40명이 참여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충남 아산의 현충사와 외암마을에서 진행했다.

군포-오금동.jpg
탐방에 참여한 가족들은 현충사 충무공 생가, 전시관, 사당을 둘러보며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안 이씨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약 500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돼 충청도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총 5.3㎞), 정원이 잘 보존된 외암마을을 방문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본 후 옛 방식대로 천연염색도 체험했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오금동 주민들의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돼서 무척 기쁘다"며 "매년 새로운 내용의 가족문화탐방 여행을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오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