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40-10번지 일대에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양·용인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를 합쳐 16억 원을 투입해 1천91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동물보호센터를 준공한다. 1층에는 유기견 100여 마리를 돌보고 치료하는 보호시설과 동물병원을, 2층에는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에티켓을 알려 주는 교육장과 유기 고양이 보호시설을 각각 조성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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